기업도시를 저지하라!
해남 <J-프로젝트> 반대투쟁 사례를 중심으로
<기획의 변>
7월 8일 정부는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를 선정했다. 그러나 기업도시는 노무현 정권이 주장하듯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기는 커녕, 재벌특혜, 환경파괴, 지역주민의 생존권 박탈 등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기업도시는 노무현 정권의 신자유주의식 개발주의의 초절정판이다. 이번 호 섹션에서는 8월에 기업도시 시범지구 재심의를 앞둔, 전남 해남 지역의 J프로젝트 반대 투쟁을 중심으로 기업도시 문제를 다뤘다. 기사는 민주노동당 해남·진도지역위원회(준) 민경진 지역위원장 동지와 박남일 중앙위원 동지가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