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4일 94
해방 > 94호 >

[연극] 국가보안법
해방연대  ㅣ  2013년 6월 24일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3 봄페스티벌’ 이 국가보안법을 주제로 한 연극을 연달아 5작품을 공개한다. 국가보안법을 주제로 한 연극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는 독특한 면이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배우들, 그리고 창작에 관여한 사람들이 국가보안법에 정통(?)한 사람들이 아니다는 점이다. 국가보안법을 평소에 의식도 안했고, 피해는 더더욱 입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오히려 연극을 만들면서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서늘함을 느낀 것이 전부다. 일반인의 시각에서 국가보안법을 서술해 놓은 만큼 지나치게 친절할 정도로 이야기 도입에 대한 설명이 길어진다. 그런 것을 감안하고 보면 새롭고 재미있다. 자기검열의 상처를 찾아내는 일은 더욱 흥미롭다. 또한 남의 상처를 찾아내는 일에서 스스로 공안당국이 되는 당혹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두 번째 작품인 연극 ‘무림파혈전’이 13일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시작되었고,  연극 ‘괴물이 산다’가 오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2013 봄페스티벌’을 이어나간다. 이어 네 번째 작품인 ‘빨갱이. 갱생을 위한 연구’(7.11~7.21), 다섯 번째 작품인 ‘레드 채플린’(7.25~8.4)이 대기중이다.
관련기사

기사평쓰기
번호 제목 평점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등록된 게시물이 없습니다.

HTML코드 복사하기 (블로그나 카페에 바로 붙여넣기 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보장요구 투쟁은 계급투쟁이다!”